금사리 성당

금사리 성당성지와사적지

성지이름 금사리 성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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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략설명 1906년 부여군에 최초로 건립된 고전미를 지닌 성당
소속교구 대전교구
주     소 충청남도 부여군 구룡면 금사리 334
전화번호 (041)832-5355
홈페이지
 
[사진/그림]   [자료실]
성지소개
부여 지역은 일찍부터 천주교 신앙이 전파되어 1801년 신유박해를 전후해서 이미 신자들이 거주하고 있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1866년의 병인박해가 끝나고 인근 신자들이 이주해 오면서 공동체가 본격적으로 형성되었고, 박해 후 이 지역을 처음 방문한 두세 신부와 현 합덕 성당의 퀴틀리에 신부가 여러 곳에 공소를 설립했습니다. 1897년 공주 본당이 신설되면서 그 관할 공소가 되었는데, 공주로부터 거리가 멀었을 뿐만 아니라 공소나 신자수도 점차 증가하는 추세였기에 본당 신설이 요청되었습니다.

뮈텔 주교는 신부들과 신자들의 건의를 받아들여 부여 지역에 본당 신설을 결정하고 1901년 4월 공베르 쥴리앙 신부를 부여 지방으로 파견했습니다. 공베르 신부는 소양리에 부지를 매입한 후 성당 건립을 시작해 6년간의 노력 끝에 한국식과 서양식의 절충인 고딕식 성당 건물을 1906년에 완공하고, 계속하여 사제관과 사랑채를 지은 뒤 1913년 9월 뮈텔 주교의 집전으로 축성식을 가졌습니다. 금사리 성당은 보통의 다른 성당과 달리 내부 중앙에 나무 기둥을 일렬로 세워 전례공간을 둘로 나눈 이랑식(二廊食)이라는 건축사적 특징을 지니고 있습니다.

6 · 25 전쟁 중 몰리마르 주임신부가 순교하는 아픔을 겪은 금사리 성당은 점증하는 신자들을 위해 1968년 성당 옆에 새 성당을 건립했습니다. 충청남도 서남부 지역 성소의 못자리로 많은 성직자와 수도자를 배출했으나 1970년대 이후 농촌이 쇠락하면서 신자수의 감소와 노령화가 급속히 진행되었습니다. 금사리 성당은 2003년부터 대대적인 옛 성당 복원작업에 들어가 2005년 3월 공사를 마치고 이듬해 5월 복원된 성당에 대한 축복식과 옛 성당 건립 100주년 기념미사를 봉헌했습니다. 금사리 본당의 옛 성당은 부여군에 세워진 첫 고딕식 건물로 우리나라 전통 목조건물의 특징을 많이 갖고 있는 초기 성당 건물 중의 하나로 1998년 7월 충청남도 기념물 제143호로 지정되었습니다.
요일 시간 기타사항
06:00
10:00 교중미사
06:00
20:00
06:00
20:00
20:00

* 미사시간이 변동될 수 있으니 성지로 전화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위치 안내

교통 안내

<승용차>

공주에서 서천공주 고속도로를 타고 서천 방면으로 가다가 서부여 IC에서 나옵니다. 톨게이트를 지나 4번 국도에서 좌회전한 후 구룡면으로 갑니다. 구룡면에서 금사리 방향으로 좌회전한 후 금사 1리 노인회관 방향으로 좌회전하면 그 옆에 성당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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