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교회의 사회복지위원회, 제2차 사회복지종사자 피정

(가톨릭신문)
주교회의 사회복지위원회(위원장 유경촌 주교)는 ‘2018년 제2차 사회복지종사자 전국 피정’을 4월 11~13일 2박3일간 전남 목포 한국레지오마리애 기념관에서 열었다.

특히 이번 피정은 ‘가톨릭 사회복지사의 자기인식’을 주제로 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돼 호응을 얻었다. 사회복지위는 사회복지종사자들이 각자의 소명을 성찰하고 영적 활기를 되찾을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정기적인 피정 시간을 마련하고 있다.

피정 지도를 담당한 사회복지위 총무 정성환 신부는 “사회복지사에게 상대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은 필수”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러한 능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개개인이 먼저 각자의 성격유형과 행동방식, 특히 말하기와 듣기 습관을 파악해, 보다 적극적으로 치유와 영적 돌봄을 실현할 수 있도록 힘써야 한다“고 당부했다.

사회복지종사자 전국 피정은 3월부터 10월까지 총 7차에 걸쳐 진행된다. 3차 피정은 5월 9일부터 2박3일간 수원교구 성라자로마을 아론의집에서 열린다.


이소영 기자 lsy@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