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가톨릭사회복지회...사회적 기업 육성 성과...대통령 표창 수상

(가톨릭평화신문)


사회복지법인 서울가톨릭사회복지회(회장 박경근 신부)는 사회적기업 주간(7월 첫 주)를 맞아 6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지하 1층 그랜드홀에서 고용노동부가 개최한 사회적 기업 육성 및 우수 자치단체 유공자 시상식ㆍ성과 공유 대회에서 대통령 표창(단체표창)을 받았다.

서울가톨릭사회복지회는 2012년 3월 카리타스사회적기업지원센터를 설립, 7년 동안 가톨릭 사회적 기업 간담회와 설명회, 사회적 기업 박람회 참가, 가톨릭 사회경제연합ㆍ사회적 협동조합 설립 등을 통해 가톨릭교회에서 사회적 기업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소외된 이웃의 새로운 일자리 창출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재민(알베르토) 카리타스 사회적기업지원센터장은 “초기엔 종교계 내에서 사회적 경제를 받아들이는 문제에 대해 다소 부담스러워하는 모습이 없지 않았지만, 이제는 조금씩 사회적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 문제에 대한 인식이 바뀌고 있어 고무적”이라며 “이번에 사회적 기업 육성 유공자로 선정돼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된 것도 그런 인식의 변화를 반영하는 듯해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오세택 기자 sebastiano@cp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