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 단신] 이윤하 신부, 5월 12일까지 서화전

(가톨릭신문)

이윤하 신부(인천교구 상1동본당 주임)가 ‘붓질로 마음을 전하다’는 제목으로 5년 만에 5번째 서화전을 연다.

이 신부의 전시에서는 농묵과 담묵을 펼치며 먹 하나로 여러 색을 표현하는 수묵의 멋을 느낄 수 있다. 그동안 이 신부의 전시가 성경 구절과 명언명구를 다양한 서체를 선보였다면, 이번에는 사군자를 비롯한 문인화와 한글 캘리그라피 60여 점을 전한다.

이 신부는 대한민국 서도대전과 인천미술대전 초대작가로서 인천서예술 연구회 등에서 활동하고 있고, 추사 김정희선생 추모 전국 휘호대회 문인화 부문, 캘리그라피 부문에서 상을 받기도 했다.

이 신부는 “주님 말씀과 세상의 좋은 글귀를 전통적 서체와 그림 등으로 표현하면서 결코 쉽지 않은 작업이기에 작품 제작을 통해 더욱 큰 성취감을 느낀다”며 “좋은 작품을 위해서는 많은 독서와 묵상 등이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부천 문화재단 복사골 문화센터 4월 30일~5월 12일. ※문의 032-320-6300 복사골 문화센터


이승훈 기자 joseph@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