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탕산교구, 위령의 날 미사 봉헌

(가톨릭신문)
중국 허베이성 탕산교구가 위령의 날 미사를 봉헌하며 교구 설립 이후 120년간 복음전파를 위해 일생을 봉헌한 주교와 사제, 수도자들을 기념하는 기념물을 봉헌했다.

탕산교구장 팡지앤핑 주교와 런타하이 부주교 등 20여 명의 사제와 수녀, 500여 명의 신자들은 시베이캉 교구 묘원에서 위령의 날 미사를 봉헌했다. 이날 미사에서는 교구 발전에 헌신한 주교와 사제, 수도자들을 현양하는 ‘탕산교구 전교 선현 기념비’ 낙성식이 열렸다.

이번 위령의 날 행사는 2019년 가정의 해를 맞아 특별히 마련한 것으로, 교구는 역사를 기억하고 뿌리를 잊지 말자는 취지로 교구 내에서 선교했던 외국인 성직자와 수도자들을 위해 기념비를 세웠다.


信德社 제공
번역 임범종 신부(대구대교구 충효본당 주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