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폐공사 김 추기경 10주기 메달 판매 수익금 3000만 원 바보의나눔에 전달

(가톨릭평화신문)
 
 

 

 


(재)바보의나눔 이사장 손희송(서울대교구 총대리) 주교는 14일 서울 명동 교구청 집무실에서 한국조폐공사 조용만(가브리엘) 사장에게서 김수환 추기경 선종 10주기 기념메달 수익금 3000만 원을 받았다.<사진> (재)바보의나눔은 전달받은 수익금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

손 주교는 “김수환 추기경님 선종 10주기를 기억하며 메달을 발행하고 수익금을 기부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면서 “김수환 추기경님 뜻에 맞게 잘 쓰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조 사장은 “기념메달 사업을 통해 김 추기경님의 삶을 추억하고 이웃에 대한 사랑과 나눔을 생각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공기업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데 앞장설 계획”이라고 답했다.

박수정 기자 catherine@cp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