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폭력피해이주여성상담소 축복

(가톨릭평화신문)
 
▲ 유흥식 주교 등 관계자들이 충남폭력피해이주여성상담소 개소식에서 개관 테이프를 자르고 있다. 충남폭력피해이주여성상담소 제공

 

 


충남폭력피해이주여성상담소가 18일 문을 열었다.

세종충남가톨릭사회복지회(대표이사 나봉균 신부)는 이날 충남 천안시 동남구 옛시청길18에서 대전교구장 유흥식 주교 주례로 축복식과 개소식을 거행하고, 폭력피해 이주여성들에게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사도직의 첫발을 내디뎠다. 이는 지난 2월 여성가족부에서 충남지역 이주여성상담소 운영기관으로 세종충남가톨릭사회복지회를 선정해 4월 업무에 들어간 지 2개월여 만이다.

충남폭력피해이주여성상담소는 가정폭력과 성폭력, 성매매 등 각종 폭력에 노출된 이주여성과 동반 자녀에 대한 서비스와 지원 활동을 주된 사업으로 운영한다. 또 이주여성에 대한 통ㆍ번역 서비스와 폭력피해 이주여성 사후 관리ㆍ모니터링, 폭력 피해 사전예방 교육, 연구정책 제안과 캠페인 등을 추진한다. 아울러 현재 충남지역에서 운영 중인 가정폭력 피해 이주여성 보호시설과 자립 공동생활가정 등과 함께 세 기관이 폭력피해 이주여성 보호에서 상담, 치료 회복, 자립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오세택 기자 sebastiano@cp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