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력과 다이어리로 맞이하는 신앙 새해

(가톨릭평화신문)






가톨릭출판사는 김대건 신부 탄생 200주년 및 유네스코 세계기념 인물 선정을 기념해 김 신부의 발자취를 담은 2021년도 벽걸이 달력 ‘김대건 신부님의 발자취를 따라서’를 선보였다. 김 신부의 얼이 서려 있는 한국과 중국의 성당ㆍ성지와 함께 김 신부 편지 구절이 들어 있어 성인의 삶과 생애를 가까이 느낄 수 있다. 출판사는 아름다운 외국 성당과 특색 있는 제대와 십자고상, 그림으로 보는 예수님 이야기 등을 주제로 한 벽걸이 달력도 내놨다. 이해인 수녀가 매일 보내는 작은 위로의 시로 꾸민 ‘모든 순간이 다 꽃으로 필 거예요’ 와 프란치스코 교황의 말씀을 담은 탁상 달력도 있다. 일정을 적어 넣을 수 있는 탁상 메모 다이어리도 빼놓을 수 없다. 문의 : 02-6365-1800



분도출판사는 유럽 수도원과 이종석 작가의 그림, 로마 판화로 꾸민 달력을 제작했다. 왜관 수도원 소속으로 40여 년 동안 수도원 기록 사진가로 봉사한 김치삼 수사가 카메라에 담은 유럽 수도원의 고요하면서도 아름다운 풍경과 일상의 행복이 녹아든 이종석 작가 그림을 만날 수 있다. 문의 : 02-2266-7153



생활성서사의 ‘Bible & Life 2021 소금 다이어리’는 말씀 속에 하루를 살아갈 수 있게 도와준다. 주일 복음과 말씀 덧쓰기, 성경 읽기표, 기도문 등이 수록돼 있다. 양장 제본으로 사용하기 편하고 간결한 내지 구성으로 메모 공간도 넉넉하다. 색상은 카멜ㆍ인디핑크 두 가지. 나의 일상을 말씀의 향기로 채워 보자. 문의 : 02-945-5985



바오로딸은 일상에서 접하는 말씀과 그리스도교 상징물로 탁상용 말씀 달력을 꾸몄다. 대림과 사순, 부활, 연중, 성탄 등 전례 시기와 매일 성경 말씀과 관련된 상징도 넣어 365일 주님의 축복 속에서 일상을 살아갈 수 있게 돕는다. 2021년 ‘말씀과 함께’ 다이어리도 있다. 연두ㆍ파랑ㆍ노랑ㆍ빨강ㆍ꽃분홍 등 다섯 가지 색상이 있으며, 가족을 주제로 한 김옥순 수녀의 그림이 따스한 사랑을 전해준다. 문의 : 02-944-0944, 바오로딸

백영민 기자 heelen@cp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