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 서울대교구 ‘명동밥집’ 축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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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주교 서울대교구장 염수정 추기경이 22일 명동 옛 계성여중고 샛별관 앞에서 '명동밥집'과 '베다니아의 집' 축복식을 주례하고 있다.

 

 

천주교 서울대교구(교구장 염수정 추기경)22일 오후 2, 가난한 이들을 위한 무료급식소 명동밥집을 개소하고 축복식과 현판식을 열었다. 교구장 염수정 추기경 은 명동성당 안쪽 옛 계성여중고 샛별관 앞에서 명동밥집과 이주·난민 쉼터 베다니아의 집의 축복식을 주례했다.

 

축복식에는 천주교 서울대교구장 염수정 추기경, 총대리 손희송 주교, 한마음한몸운동본부 이사장 유경촌 주교, 교구 보좌 정순택 주교, 구요비 주교, 사회사목국장 황경원 신부, 한마음한몸운동본부장 김정환 신부, 이형희 SK 수펙스추구협의회 SV위원장, 윤영덕 서울중구보건소장 등이 참석했다.

 

염 추기경은 축복식 강론을 통해 우리 모두는 한 형제라며 하느님의 사랑을 주변 사람들에게 실천해야 인간의 본모습을 사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우리 자신이 다 (영적인) 노숙인이라며 하느님에게서 와서 하느님에게로 돌아가는 여정에 있는 사람들이라고 말했다.

 

 

 

염 추기경은 축복식과 현판식을 주례한 후 오후 3시부터 명동밥집을 찾은 노숙인 260여 명에게 직접 도시락을 나눠주며 축복했다.

 
 
천주교 서울대교구 홍보위원회 구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