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룩한 부르심에 “예, 여기 있습니다” 응답

(가톨릭평화신문)
서울대교구를 비롯한 전국 교구는 11~12일 교구청과 신학대학 등지에서 제56차 성소 주일 행사를 열고 하느님의 부르심에 응답하는 삶을 묵상하면서 사제와 수도 성소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교회의 미래인 청소년들의 성소 체험 현장을 소개한다.


▲ 서울대교구 성소 주일 행사에 참가한 학생들이 고 김수환 추기경 인형탈을 쓴 신학생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대교구 성소국이 서울 가톨릭대 신학대학에서 마련한 행사에는 예비 신학생과 주일학교 학생, 신자 등 6800여 명이 함께했다.

▲ 광주가톨릭대학교에서 열린 성소 주일 행사에서 광주대교구 총대리 옥현진 주교가 어린이들과 함께하고 있다. 행사 참가자들은 수단과 수도복 입기, 성경 말씀 찾아 쓰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성소 발견의 기회를 가졌다. 장재학 명예기자

▲ 수원교구가 여학생들을 위해 처음 마련한 성소 주일 행사에서 착한목자수녀회 수녀들이 ‘거룩한 목자를 따라서’를 주제로 연극을 선보이고 있다. 수원 소화초등학교에서 열린 행사에는 교구 내 13개 수녀회가 참가했으며 68개 본당 420여 명의 여학생이 자신 안의 성소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윤재선 기자

▲ 대전ㆍ청주교구는 대전가톨릭대학교에서 ‘저의 희망은 오직 당신께 있습니다’(시편 39,8)를 주제로 교구 예비신학생과 중ㆍ고등부 주일 학교 학생, 교사 등이 함께한 가운데 성소의 의미를 마음에 새겼다. 오전에는 대전교구장 유흥식 주교 주례로 성소 주일 미사를 봉헌했고, 오후에는 각종 공연과 기도, 수도회별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장광동 명예기자

▲ 광주가톨릭대학교에서 열린 성소 주일 행사에서 광주대교구 총대리 옥현진 주교가 어린이들과 함께하고 있다. 행사 참가자들은 수단과 수도복 입기, 성경 말씀 찾아 쓰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성소 발견의 기회를 가졌다. 장재학 명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