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가정본당, 무료 혼인미사 봉헌

(가톨릭신문)

부산가정본당(주임 송현 신부)이 ‘첫 혼인미사’ 봉헌 1주년을 기념해 ‘무료 혼인미사’를 지원했다.

특히 본당은 ‘무료 혼인미사’ 대상자로 선정된 2쌍의 예비부부들을 위해 혼인미사는 물론 피로연과 신혼여행, 각종 사진 촬영 및 드레스·메이크업 등 혼인과 관련한 일체의 비용을 협력업체 협찬을 통해 후원했다.

본당은 이에 앞서 지난 4월까지 교구 사제들로부터 대상자를 추천 받았으며, 교구 가정사목위원회 심의를 거쳐 2쌍의 예비부부를 선정했다. 대상자 중에서는 혼인 준비에 재정적 어려움을 겪고 있거나 기타 합당한 사유가 있는 이들을 우선적으로 선정했다.

또 추천 받은 예비부부 중 선정되지 않은 이들이라도 부산가정성당에서 혼인미사를 봉헌할 경우, 봉헌금 및 미사전례비 전액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 비용은 교구 ‘나눔실천특별위원회’(해운대 천주교 부산교구 자선아파트 매각보상금 실행위원회)가 배정한 ‘영세민 부부 지원금’으로 후원한다.


주정아 기자 stella@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