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청 전교기구 한국지부,코로나 기금 1억 6000만 원 전달

(가톨릭평화신문)


교황청 전교기구 한국지부(지부장 김준철 신부)는 최근 ‘코로나19 긴급 지원 기금’을 1억 6000여만 원을 교황청 전교기구 로마 본부에 전달했다.

한국지부는 5월 19일과 25일 두 차례에 걸쳐 총 1억 6165만 2000원을 주한 교황 대사관을 통해 로마로 보냈다. 이번에 보낸 성금은 서울대교구와 안동교구가 1억 1000만 원을, 서울 방배4동본당을 비롯한 4개 단체가 4400여만 원을 기탁했다. 또 신자 32명이 보낸 758만여 원도 보태졌다.

지난 4월 프란치스코 교황의 뜻에 따라 설립된 이 기금에 한국지부는 4월 29일 4억 7000여만 원을 처음 전달한 데 이어, 이번까지 세 차례에 걸쳐 총 6억 3800여만 원을 보편 교회 선교지를 돕는 기금으로 전달한 것이다.

교황청 전교기구 한국지부는 국내 교회 단체와 신자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성금 계좌를 계속 열어두고 있다. 후원 계좌 : 844401-04-170223, 국민은행. 문의 : 02-460-7609, 교황청 전교기구 한국지부

이정훈 기자 sjunder@cp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