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만 어린이와 묵주 기도 함께 바쳐요

(가톨릭평화신문)



서울대교구장 염수정 추기경은 16일 오후 2시 30분 서울 개포동성당에서 주일학교 어린이들과 함께 세계 평화와 일치를 지향으로 묵주기도를 봉헌한다.

추기경과 어린이가 함께 바치는 이날 묵주기도는 교황청 재단 고통받는 교회돕기(ACN) 한국지부(지부장 박기석 신부) 주관으로 마련된 ‘100만 어린이의 묵주기도’ 캠페인 일환이다. ACN이 매년 10월 18일 성 루카 복음사가 축일을 맞아 전 세계 어린이가 함께 세계 평화와 일치를 위해 동참하는 세계적 기도 행사다. 지난해에도 136개국 50만 명이 넘는 어린이가 각국에서 기도에 참여했으며, ACN 한국지부 이사장인 염 추기경은 지난해 서울 계성초등학교 어린이들과 함께 묵주기도를 바치고, 어린이들에게 기도의 중요성을 전한 바 있다.

ACN 한국지부는 더 많은 어린이가 기도에 참여할 수 있도록 어린이 묵주기도 패키지도 제작했다. 가정에서 부모와 함께 기도할 수 있도록 묵주기도 방법과 기도문, 어린이 편지 등이 담긴 리플렛, 기도카드, 기부봉투 등으로 구성됐다. 기도뿐만 아니라, 기부를 통해서도 ACN 한국지부가 진행하는 짐바브웨 어린이 성경 지원, 레바논 수녀회 운영 학교 긴급 지원을 위해 나눔과 선행으로 참여할 수 있다. 패키지 신청 및 기부 문의 : www.churchinneed.or.kr, 02-796-6440, ACN 한국지부

이정훈 기자 sjunder@cp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