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교구 제8회 청년 도보순례...2박 3일간 청년 130여 명 참여

(가톨릭평화신문)
▲ ‘제8회 춘천교구 청년 도보순례’에 참가한 청년들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춘천교구 문화홍보국 제공



춘천교구 청소년국(국장 원용훈 신부)은 5~7일 2박 3일간 ‘제8회 청년 도보순례’를 개최하고, 청년들의 신심을 북돋웠다.

청년 130여 명은 올해 교구 설정 80주년 성구인 ‘주님의 빛 속에 걸어가자’(이사 2,5)를 주제로 열린 이번 순례에 참여해 가평성당에서 춘천 가톨릭회관까지 60여㎞를 걸으며 각자의 신앙을 되새겼다.

참가 청년들은 아름다운 북한강과 소양강 경치를 즐기면서 순례하는 동안 사제들이 제작한 팟캐스트 강의를 함께 듣고, 각자 삶과 신앙에 대해 묵상하는 시간도 가졌다. 순례 중 거쳐 간 가평ㆍ강촌ㆍ샘밭본당 신자들과 강원도청소년수련원, 가톨릭회관 측에서는 청년들을 위해 잠자리와 먹거리를 제공했다.

춘천교구장 김운회 주교도 일부 구간을 청년들과 함께 걸으며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이정훈 기자 sjunder@cp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