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미혼모자시설 생명의 집, 신축 이전 축복식

(가톨릭평화신문)


수원 성 빈센트 드 뽈 자비의 수녀회가 운영하는 미혼모자시설인 생명의 집 신축 이전 축복식이 8월 27일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상하동 104-2에서 거행됐다.

생명의 집은 대지 2666㎡, 연면적 2055㎡에 지하 1층, 지상 3층 건물로 상담실과 거주시설, 식당 등을 갖추고 있다.

생명의 집은 출산 여건이 마련되지 않아 어려움을 겪는 미혼모를 돕기 위해 수원교구 김화태 신부가 1991년 설립했으며 미혼모 출산 전 관리와 분만, 출산 후 회복, 미혼모 아동의 입양 의뢰 및 양육 보호 등의 업무를 맡고 있다. 연락처:031-334-7168

수원교구 총대리 이성효 주교가 주례한 이 날 축복식에는 수원 성 빈센트 드 뽈 자비의 수녀회 수도자들과 용인시 공무원, 봉사자와 후원자 등 200여 명이 함께 했다.

이상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