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청소년국 초등부 제24회 ‘작은마음 잔치’

(가톨릭평화신문)


서울대교구 청소년국 초등부(담당 이효섭 신부)가 20일 서울 혜화동 가톨릭 청소년회관에서 제24회 ‘작은마음 잔치’를 열었다.

올해 ‘작은마음 잔치’ 주제는 ‘가정 안에서 실천한 예수님의 사랑’이다. 이날 행사에서 ‘가정 안에서 실천한 예수님의 사랑’을 표현한 글과 그림 9개 작품을 수상작으로 선정, 시상했다.

‘작은마음’은 서울대교구 청소년국 초등부가 발행하는 어린이 주보다. 1980년 창간돼 39년간 복음을 전파하고 교리 지식을 학생들에게 전달하고 있다. 1996년부터는 매년 전교 주일에 ‘작은마음 잔치’를 열고 있다. 주제는 매년 사목교서의 주제를 기반으로 정해진다. ‘가정 안에서 실천하는 예수님의 사랑’을 주제로 진행된 올해 행사에는 글과 그림 등 모두 300여 편의 작품이 접수됐다.

대상격인 ‘작은마음상’은 탁예지(라파엘파, 중화동본당, 유치부)양이 수상했다. 탁양은 수상소감을 통해 “기분이 좋아요. 예수님 사랑해요. 감사합니다”라고 말했다.

‘사랑상’은 김세이(안젤라, 장안동본당, 초6)양과 구지윤(스텔라, 고척동본당, 초5)양이, ‘믿음상’은 김형준(펠릭스, 수서동본당, 초3)군과 박예원(젬마, 사당5동본당, 초3)양, ‘소망상’은 이규민(토마스 아퀴나스, 창4동본당, 초2)군과 양서진(마리스텔라, 혜화동본당, 초1)양, ‘희망상’은 이시은(스텔라, 시흥동본당, 유치부)양과 서휘(라파엘, 석관동본당, 유치부)군이 수상했다. ‘한마음상(단체상)’은 이선영(비아, 석관동본당, 초등부 주일학교)씨가 수상했다.

이효섭 신부는 “가정에서 부모님들은 하느님께 받은 사랑을 자녀들에게 잘 전해주시길 바란다”며 “아이들이 순수한 마음으로 하느님을 더욱더 사랑하고 하느님의 자녀로서 성장할 수 있도록 많은 사랑과 교육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작은마음 잔치 행사 뒤에는 ‘작은마음’ 창간 39주년 축하행사가 열렸다.



도재진 기자 djj1213@cp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