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모상 묵주알 봉헌하며 이어가는 공동체 사명

(가톨릭평화신문)
 
▲ 대천동본당 주임 문병학 신부가 성모상 묵주알을 축복하고 있다. 대천동본당 제공

 

 


수원교구 안성 대천동본당(주임 문병학 신부)은 5월 31일 본당 설정 50주년 기념 성모동산 조성사업의 하나로 성모상 묵주알 봉헌식을 거행했다.

대천동본당은 이날 가정과 본당 단체별로 봉헌한 도자기 묵주알 20개를 1차로 설치했으며, 6월 중 총 58개의 묵주알을 봉헌해 성모동산 조성사업을 마칠 예정이다.

대천동본당은 지난해 9월 본당 설정 50주년 희년 선포와 함께 묵주기도 50만 단 봉헌, 즐거운 불편 생활실천 운동 등 신심 운동과 함께 성모동산 리모델링, 마더 데레사 성녀상 설치, 생태공원 조성 등 성당 환경개선 사업을 진행해오고 있다. 성모 동산 조성사업은 코로나19 사태로 본당 미사와 모임이 중단된 상태에서도 성모상 도색, 조형물 설치, 성모동산 화단 튤립 식재 작업 등을 차례로 진행했다.

문병학 주임 신부는 “성모동산 조성사업은 교우들의 영성생활을 돕기 위한 것”이라며 “본당 공동체는 성모님처럼 하느님을 믿는 기쁨과 행복 안에서 복음 선교의 사명을 이어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상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