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총쿠폰’으로 소상공인 돕고 공동체성 기른다

(가톨릭평화신문)
▲ 분당구미동 본당이 배부한 은총쿠폰.



수원교구 분당구미동본당(주임 노희철 신부)이 4일 지역 상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만 원짜리 은총쿠폰을 신자들에게 배부했다. 재원은 본당기금을 이용해 마련했다. 총 1357가구에 전해진 은총쿠폰은 본당과 협약을 맺은 상점 12곳에서 사용할 수 있다. 사용 기간은 9월 10일까지다.

주임 노희철 신부는 “신자들에게는 작은 즐거움과 공동체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소상공인에게는 실질적 도움을 주기 위해 은총쿠폰 배부를 기획했다”며 “정부가 전 국민에게 재난 지원금을 통해 소비 진작과 경제적인 도움을 주었던 것과 같은 효과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쿠폰 사용처는 신자가 경영하는 곳을 우선으로 하되, 비신자가 경영하는 곳도 선정했다”고 소개했다.


이상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