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군포시 사회경제 활성화위해 손잡다

(가톨릭평화신문)


가톨릭대학교(총장 원종철 신부)와 경기도 군포시 사회적경제마을공동체지원센터가 지역사회의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가톨릭대와 군포시 사회적경제마을공동체지원센터는 8월 24일 가톨릭대 약학관에서 ‘지역사회 혁신 및 사회적 가치 확산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업무 협약식에서 가톨릭대와 군포시 사회적경제마을공동체지원센터는 △사회적경제 인재 육성 활성화 △사회적경제 생태계 강화를 위한 경영자문 및 조사 연구 △지역사회 공헌 및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공동사업 모색 △사회적경제 인식 확산 및 가치 전파 등에 관한 협력을 위해 합심하기로 약속했다.

가톨릭대는 이를 위해 사회적경제 현장의 핵심 인재 양성을 위한 교과목을 신설한다. 2021학년도 2학기부터 사회적경제 기업을 위한 컨설팅 특화 과정으로 ‘캡스톤 디자인: 소셜 비즈니스 컨설팅’을 운영한다. 학생들은 사회적경제 전문 컨설턴트와 함께 △비즈니스 전략 수립 △판로 개척 △신사업 개발 등 사회적경제 기업의 현안 해결 및 성장을 위한 컨설팅 활동을 함께할 예정이다.

가톨릭대는 사회혁신센터, 사회혁신융복합 전공 등을 신설해 사회적경제 분야에 특화된 인력을 양성하고 인프라 구축에 집중해왔다. 그 결과 고용노동부 산하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사회적경제 선도대학에 2년 연속 선정됐다.

김승균 가톨릭대 사회혁신센터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 혁신을 위해 다양한 기관과 지속해서 협력하며, 사회적경제 현장의 핵심 인재 양성을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권연순 군포시 사회적경제마을공동체지원센터장은 “많은 청년이 사회적경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 가능하며 건강한 사회적경제 생태계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도재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