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교구, 선별진료소 7곳에 음료 243박스 전달

(가톨릭평화신문)


수원교구(교구장 이용훈 주교)는 지난 8월 26일 코로나19 방역에 애쓰고 있는 경기도 성남시 분당ㆍ수정ㆍ중원구 보건소와 수원시 권선ㆍ장안ㆍ팔달ㆍ영통구 보건소 등 7개 보건소에 1040명분 음료 243박스를 전달했다. 이번 음료 전달은 코로나19 방역기간이 길어지면서 선별진료소에서 간호사 등 봉사자의 피로도가 누적되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이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방역을 위한 검사 및 각종 업무에 시달리는 봉사자들을 방해하지 않기 위해 물품 기증식도 생략했다.

사회복음화국장 김창해 신부는 “코로나 감염병이 좀처럼 종식되지 않고 방역 기간이 길어짐에 따라서 방역의 최전선에서 가장 힘들고 어려운 분들이 누굴까 고민했다”며 "방역 일선에서 고군분투하는 모든 분께 감사드리며 그 희생과 용기를 응원하기 위해 음료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상도 기자 raelly1@cp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