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역 경찰·의무경찰 4명, 하느님 자녀 되다

(가톨릭평화신문)
 
▲ 서울대교구 경찰사목위원장 김형균 신부가 의무경찰대원 세례 대상자 목에 크리스마 성유를 바르고 있다. 서울 경찰사목위원회 제공

 

 


서울대교구 경찰사목위원회는 3일 주교좌 명동대성당 파밀리아채플에서 위원장 김형균 신부 주례로 세례성사를 거행했다. 이날 경찰직원 3명과 의무경찰대원 1명이 세례를 받았다. 또 다른 의무경찰대원 1명은 첫 영성체를 했다.

김 신부는 미사 강론을 통해 “이제 여러분은 새로 태어나 하느님의 자녀로 새 삶을 살게 됐다”며 “많은 죄를 용서받은 사람답게 앞으로 사랑을 베풀고 주님께 감사하는 삶을 꾸준히 살도록 노력해 달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하느님 도움이 필요할 때나 감사한 일이 생겼을 때 기도해야 한다는 것을 꼭 기억하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미사는 경찰사목위원회 부위원장 김비오ㆍ태철민 신부와 아현동본당 보좌(마포경찰서 위원) 김성진 신부가 공동 집전했다.


이학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