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청, 아마존 위한 크리스마스 콘서트 개최

(가톨릭평화신문)


교황청이 12월 14일 바티칸 바오로 6세홀에서 제27회 크리스마스 콘서트를 개최한다.

교황청 교육성이 주관하는 이번 콘서트는 프란치스코 교황이 소집한 아마존 시노드를 기념하며 아마존을 보호하고 원주민 공동체를 후원하는 취지를 담고 있다. 콘서트 티켓 판매금과 후원금은 브라질 북서부 지역에서 원주민 돕기 프로젝트를 진행 중인 살레시오회와 아마존 원주민에게 교육 프로그램과 환경을 지원하는 교황청 단체 스콜라스 오쿠렌테스(Scholas Occurrentes)에 전달된다.

콘서트에는 수잔 보일, 보니 타일러, 리오넬 리치 등 세계적 가수들이 함께한다. 이탈리아 유명 가수들과 오케스트라, 교황청 경찰 밴드 등도 무대에 올라 아마존을 위해 연주되는 음악에 화음을 보탤 예정이다. 티켓은 온라인(www.concertodinatale.it)과 이탈리아 내 주요 예매처에서 판매된다.



박수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