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의 날 기념 행사] 대전교구 장애인사목부 ‘제11회 열매를 맺는 축제’

(가톨릭신문)

대전교구 장애인사목부(전담 유창연 신부)가 제39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인들과 비장애인들이 하나로 어우러지는 자리를 마련했다.

4월 21일 오전 10시30분 대전 오정동 동도초등학교 운동장에서는 ‘행동으로 진리 안에서 사랑합시다’(1요한 3,18)를 주제로 ‘제11회 열매를 맺는 축제’가 열렸다.

이날 행사는 교구장 유흥식 주교가 주례한 주님 부활 대축일 미사 봉헌으로 막을 올렸으며, 장애인과 봉사자 2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바자 및 레크리에이션, 명랑운동회 순으로 진행됐다.

유흥식 주교는 미사 강론에서 “기쁨은 나눠서 더 크게 만들고 어려움은 나눠서 더 작게 만드는 것이 예수님 부활을 믿는 우리들 모습”이라며 “부활절을 맞아 다시 한 번 그렇게 살아갈 것을 다짐하자”고 말했다.


이주연 기자 miki@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