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성모병원, 신속대응시스템 시범사업 기관에 선정

(가톨릭신문)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병원장 홍승모 몬시뇰, 이하 인천성모병원)이 보건복지부가 지정한 ‘신속대응시스템(RRS·Rapid Response System) 시범사업’ 기관으로 선정됐다.

인천성모병원은 심정지, 패혈증, 호흡부전 치료 및 중환자 치료를 신속하게 제공하기 위해 ▲호흡기(호흡수, 산소포화도, 호흡곤란, 젖산) ▲순환기(혈압, 박동수, 급성흉통, 소변양) ▲신경계(갑작스런 의식변화, 불안·초조, 경련) 등을 모니터링하는 아이리스(IRIS·Interactive Rapid response team of Incheon St. Mary’s Hospital)팀을 지난 3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또한 유사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비디오 후두경, 이동식 인공호흡기, 간이진단검사기계 등을 구비했다.

일반병동 입원환자의 위험상황을 사전에 방지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함에 따라 보건복지부는 인천성모병원을 ‘신속대응시스템 시범사업’ 기관으로 선정했다.

인천성모병원은 아이리스팀을 뇌병원 재활의학과, 정형외과, 성형외과 병동에 우선 적용한 뒤, 전체 입원병동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민경화 기자 mkh@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