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로사리오 카리타스, ‘희망 장학꿈’ 지원

(가톨릭신문)

부산교구 사회복지법인 로사리오 카리타스(상임이사 김영환 신부, 이하 로사리오 카리타스)가 청년들의 꿈 실현을 돕기 위해 기획한 ‘희망 장학꿈’을 부산가톨릭대학교(총장 신호철 신부, 이하 부산가대) 학생들에게 지원한다.

로사리오 카리타스는 ‘희망 장학꿈’의 하나인 ‘한마음CUP장학금’ 1200만 원을 5월 24일 카리타스 3층 회의실에서 부산가대 교목처(처장 한윤식 신부)에 전달했다. 이 장학금은 부산가대 학생 12명에게 주어졌다.

로사리오 카리타스 부국장 강정웅 신부는 이 자리에서 학생들에게 “항구에 정박해 있는 배는 안전하지만 그것이 배의 존재 이유는 아니다”라며 “인생에선 속도가 아닌 방향이 중요하다”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로사리오 카리타스는 청년들이 학업 뿐 아니라 다양한 방면에서 실력과 경험을 쌓으며 각자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도울 방침이다.

또한 로사리오 카리타스는 장학사업 뿐 아니라 위기가정지원사업, 사회복지시설 운영 등 다양한 복지사업을 펼치고 있다. 현재 산하에 복지관 9개, 자활센터 2개, 자원봉사센터 1개 등을 운영 중이다. 또 장애인복지지설을 비롯해 아동과 노인, 여성을 위한 전문 복지시설도 운영하고 있다.


주정아 기자 stella@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