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가톨릭경제인회, 필리핀 학생 급식비 지원

(가톨릭신문)

서울대교구 가톨릭경제인회(회장 윤대인, 담당 임인섭 신부)가 6월 18일 오후 6시30분 서울 명동 가톨릭회관 1층 소성당에서 미사를 봉헌하고 필리핀 극빈가정 학생 급식 지원금 2000만 원을 전달했다.

지원금은 나보타스 지역 극빈가정 학생 700여 명의 1년간 급식 지원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더불어 미사 중에는 신입회원 환영식도 이어졌다.

윤대인(안드레아) 회장은 인사말에서 “살아 있음은 기도할 수 있는 것”이라면서 “기도함으로써 하느님 안에서 모든 것이 이뤄진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모두 하느님 안에서 한 형제처럼 즐겁고 기쁘게 지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임인섭 신부는 강론에서 “나쁜 일만 안 하고 살아가는 소극적인 삶은 우리가 경계해야 할 교만”이라면서 “우리 신앙인의 목표인 ‘성인’이 되기 위해 성찰하고 반성하며 노력하는 삶을 살자”고 당부했다.


성슬기 기자 chiara@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