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경동제약, 바보의나눔에 6억 원 전달

(가톨릭신문)


㈜경동제약(회장 류덕희)은 6월 26일 오후 3시 서울 명동 서울대교구청 총대리주교실에서 (재)바보의나눔(이사장 손희송 주교)에 6억 원을 전달했다. 6억 원은 사회의 소외된 이웃을 돕기 위한 기부금으로, ㈜경동제약은 2010년부터 매년 (재)바보의나눔에 기부금을 전달해 왔다. 올해가 10년째다.

올해를 포함해 지난 10년간 ㈜경동제약이 기부한 금액은 총 22억3000만 원이다. 그동안 기부금은 국내외 사회복지 증진을 위한 시설 지원, 에이즈 환자 지원, 중증·희귀 난치성 환아와 그 가족을 위한 치료비 지원, 근로 빈곤 여성 가장 긴급생계비 지원 등에 사용됐다. 서울가톨릭사회복지회를 통해 전달되는 1억 원을 포함해 올해도 기부금 6억 원은 모두 도움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사용된다.

이날 ㈜경동제약 류기성(알로이시오) 부회장은 “나눔의 의미는 ‘가진 것을 같이 쓰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면서 “모든 것은 하느님 것이기 때문에 다 같이 쓰는 게 당연하다”고 밝혔다. 류 부회장은 “류덕희(모세) 회장님도 모든 일은 잘될 때도 있고 그렇지 않을 때도 있지만, 결국 주님 뜻대로 다 이뤄진다고 하셨다”며 “앞으로도 경동제약은 나눔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손희송 주교는 “사업이 잘 되거나 잘 안되거나, 어떠한 상황에서도 한결같이 기부해 주시는 것이 진정한 신앙 아닌가 싶다”면서 “빠듯하고 어려운 시기에 나눈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인데, 경동제약에서 그 모범을 보여주고 계신 것 같아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소영 기자 lsy@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