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구 여성연합회, 대전가톨릭가정폭력상담소 지원

(가톨릭신문)

대전교구 여성연합회(회장 탁선옥, 이하 대전 여성연합회)가 고통받는 여성들을 위한 기금 2000만 원을 전달했다.

대전 여성연합회는 5월 18일 오전 10시30분 대전교구청 교구장 집무실에서 교구장 유흥식 주교가 배석한 가운데 대전가톨릭가정폭력상담소(소장 홍은경)에 ‘고통받는 여성 지원 기금’ 2000만 원을 전달했다.

대전 여성연합회는 지난 10여 년간 해마다 산지에서 품질 좋은 고춧가루와 새우젓을 사들여 143개 본당 공동체 주부들과 직거래를 해서 얻은 수익금 중 일부를 떼어 이 기금을 조성했다.

대전 여성연합회는 그동안 대전교구에 기금을 전달해 왔으나 올해는 특별히 어려운 상황에 처한 여성들을 돕기 위해 여성 관련 기관에 지원하자고 의견을 모아 교구 가톨릭가정폭력상담소에 지원을 했다.

대전 여성연합회는 앞으로도 교구와 협의해 여성 관련 기관들을 선정해 지원할 예정이다.


박영호 기자 young@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