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사목국 노인사목팀 신앙 수기 공모 결과 발표

(가톨릭평화신문)
 
▲ ‘어린이 그림 부문’ 사랑상(교구장상)을 수상한 양우진(안토니오, 세검정본당) 어린이의 작품. 양군이 세례, 첫영성체를 받고 복사를 설 때 할머니ㆍ할아버지와 함께했던 추억을 그림으로 그려 조부모에 대한 사랑을 표현했다.

 


서울대교구 사목국 노인사목팀(담당 양경모 신부)은 16일 2021 ‘세계 조부모와 노인의 날’(7월 25일) 신앙 수기 수상자를 발표했다.

사랑상(교구장상) 수상자에 △할머니-고명화(엘리사벳, 녹번동본당) △할아버지-이계상(분도, 명일동본당) △성인(장년)-김현주(세실리아, 대치2동) △성인(청년)-이열린(효임골롬바, 고덕동) △대학(원)생-유준모(라파엘, 둔촌동) △청소년-문성욱(프란치스코, 강일동) △어린이-박시은(레아, 태릉) △어린이 그림-양우진(안토니오, 세검정)이 선정됐다. 믿음상(총대리상)은 김정자(카타리나, 수유동)씨를 비롯한 14명이, 희망상(사목국장상)은 서교분(안젤라, 여의도)씨를 비롯한 23명이 수상자로 뽑혔다. 수상자 명단은 노인사목팀 누리집(https://isenior.catholic.or.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3일 예정됐던 시상식은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로 연기됐으며, 시상 방법은 논의를 거쳐 대상자에게 통보할 예정이다. 사랑상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각 100만 원의 상금이, 믿음상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각 50만 원의 상금이, 희망상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각 30만 원의 상금이 전달된다.

서울대교구 사목국과 청소년국은 프란치스코 교황이 제정한 제1회 ‘세계 조부모와 노인의 날’을 맞아 조부모에게 신앙과 삶의 지혜를 손자녀 세대에게 전달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손자녀들은 조부모들에게 받은 신앙의 유산에 대한 체험을 공유함으로써 신앙 전수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신앙 수기 공모전을 진행했다.

백영민 기자 heelen@cp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