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9회 라자로의 날 후원회원에게 감사장 전달

(가톨릭신문)

성 라자로 마을(원장 한영기 신부)은 11월 9~10일 의왕 성 라자로 마을 아론의 집에서 제49회 라자로의 날 행사를 열었다. 성 라자로 마을에 후원과 봉사로 도움을 준 후원회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는 후원회원 2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의 첫째 날에는 후원회원들에게 감사장을 수여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성 라자로 마을은 10년부터 45년에 이르기까지 꾸준히 후원을 이어온 회원 44명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후원회원 대표 서창수(미카엘·제2대리구 오전동본당)씨는 “45년 후원하신 회원들을 보며 나도 저렇게 되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며 “성 라자로 마을의 발전과 생활에 있어서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교구장 이용훈 주교는 “오늘은 10년부터 45년까지 한결같은 사랑으로 성 라자로 마을을 돕기 위해 헌신하신 분들을 위해 마련한 의미있는 자리”라며 “주님을 섬기듯, 이웃에 대한 섬김을 실천하고 계신 후원회원분들 모두 덕행이 있는 분들”이라고 격려했다.


민경화 기자 mkh@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