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지는 지금] 아프리카 잠비아

(가톨릭신문)

남김없이, 아낌없이 다 불태웠습니다.

바오로 사도의 외침이 잔잔히 배어 나오는 것처럼 여겨지는 것은 저만의 착각일까요?

‘달릴 길을 다 달렸습니다.’

잔잔하지만 묵직한 울림이 하얀 잿더미에서 전해집니다.

나도, 저리, 불태울 수 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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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교구 사무처 해외선교실)




박영훈 신부
(잠비아 솔웨지교구 마냐마 본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