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지는 지금] 남아메리카 칠레

(가톨릭신문)

3월 22일 카르멘본당에서 정식으로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칠레도 얼마 전 시작된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많은 사람이 미사에 참여하지 못하고, 본당 대표들만 모여서 주교님과 미사를 드렸습니다.

미사 전에 임명서를 선포하고 미사를 시작하고, 강론 뒤에 사제가 신앙고백과 주교님께 대한 충성서약을 하고 서명을 한 뒤에 성찬례를 합니다. 그리고 미사 후에 다시 마지막 공표와 함께 본당에 대한 정식 활동을 승인합니다. 이렇게 미사를 바치고 본당 신부가 되었는데 첫 활동은 바이러스로 인한 본당 활동 정지였습니다. 당분간은 미사와 회합 등 모든 활동을 중단하게 되었습니다. 안타깝지만 상황이 좋아지면 더욱 기쁘게 미사를 함께 봉헌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 후원 계좌: 신협 03227-12-004926(예금주 (재)천주교수원교구유지재단)
※ 문의: 031-268-2310(수원교구 사무처 해외선교실)




문석훈 신부(칠레 안토파가스타대교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