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지원사업’ 대상자 신청 접수 받아 ... 수원 사회복음화국 생명위, 25일까지

(가톨릭평화신문)


수원교구 사회복음화국 생명위원회(국장 김창해 신부)가 교구 내 저소득 가구 지원사업인 ‘생명지원사업’ 하반기 신청 접수를 시작했다.

‘생명지원사업’은 경제적 사정이 어려운 가정에게 양육, 출산, 치료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양육비는 세 자녀 이상 다자녀 가정, 조손, 한부모, 미혼모·미혼부 가정, 실직자, 장애인, 다문화, 소년소녀가장 가정 중에 막내 자녀가 만 18세 미만이거나 고등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인 가정에 지원된다.

출산장려금은 셋째 자녀를 임신하거나 출산한 임산부에게 지원되고, 치료비 지원금은 희귀 난치성 질환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환자가 있는 가정에 전달된다. 양육비는 매월 10만 원씩 최대 2년 동안 지원되고 출산장려금은 50만 원, 치료비는 환자의 상태에 따라 50~100만 원이 지원된다.

수원교구는 25일까지 신청을 받고 12월 10일 대상자를 발표한 후 성가정 축일을 전후해 기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수원교구는 지난 2011년 생명지원사업을 시작한 이후 올 상반기까지 1305가구에 23억 2600만 원을 지원했다. 이상도 기자 raelly1@cp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