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성모병원, 인천 3개 동에 1700여만 원 기부

(가톨릭평화신문)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병원장 홍승모 몬시뇰)이 설을 맞아 1월 21일 병원 교직원이 모은 성금 1700여만 원으로 온누리상품권을 구매해 인천 부평구 3개 동(부평2동ㆍ3동ㆍ6동) 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 성금은 각 동에 거주하는 홀몸노인과 장애인,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등 어려운 이웃에게 전해졌다.

병원장 홍승모 몬시뇰은 “이웃들이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작지만 도움을 드릴 수 있어 기쁘다”며 “병원 교직원들의 사랑으로 모인 성금이 도움이 절실한 복지 사각지대 저소득 가정에 잘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성금은 인천성모병원 교직원 1600여 명이 1월 7일부터 14일까지 ‘설 이웃사랑 나눔 캠페인’을 통해 조성했다. 병원은 지난 2005년부터 설과 추석 등 명절과 연말마다 이웃돕기 성금 모금을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이학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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