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31일까지 헌혈 캠페인 펼친다...서울 한마음, 릴레이 방식으로 진행

(가톨릭평화신문)



서울대교구 한마음한몸운동본부(이사장 유경촌 주교)는 그리스도의 성체 성혈 대축일인 14일부터 8월 31일까지 ‘헌혈로 사랑을 잇다’ 릴레이 헌혈 캠페인을 펼친다. 신자들에게 헌혈을 독려해 코로나19 확산으로 빚어진 혈액 수급 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서다. 23일 현재 기준 국내 혈액보유량은 적정 보유량(5일분)에 못 미치는 4.6일. 이달 들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다시 증가함에 따라 헌혈 참여가 더욱 절실한 상황이다.

캠페인은 단체 헌혈에 참여한 기관ㆍ단체가 다음 주자가 될 기관ㆍ단체를 지목하는 ‘릴레이’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캠페인은 5월 명동 가톨릭회관 앞에서 진행한 ‘명동, 헌혈로 사랑을 잇다’의 연장선에 있다. 이에 따라 캠페인 마무리로 9월 중순 같은 장소에서 ‘명동, 헌혈로 사랑을 잇다’ 2차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참여 결과는 9월 25일 ‘금모닝, 한마음한몸 월례미사’에 봉헌된다. 이학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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