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살예방주간 행사 7~18일...시립보라매청소년센터, 온라인 진행

(가톨릭평화신문)
 
▲ 2019년 열린 행사에서 청소년들이 아이들에게 생명의 소중함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보라매청소년센터 제공.

 

 


(재)서울가톨릭청소년회(이사장 정순택 주교) 수탁시설 시립보라매청소년센터(관장 권준근)가 ‘세계 자살예방의 날’(10일)을 맞아 7~18일까지 보라매청소년센터와 온라인을 통해 자살예방주간 행사 ‘쉼표’를 진행한다.

행사는 생명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체험활동인 ‘느낌표(!)’, 코로나 블루로 인한 스트레스를 이겨낼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인 ‘물음표(?)’, 상담프로그램인 ‘따옴표(“ ”)’로 진행된다.

‘느낌표(!)’는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체험활동, 생명존중의식 함양을 위한 신생아 모자 뜨기, 생명사랑을 위한 화분 키우기 등 체험활동을 하며 비대면으로 운영된다. 신청자에 한해 재료를 배부하고 온라인으로 체험하도록 할 예정이다.

‘물음표(?)’는 코로나 블루 및 자살예방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청소년 대상 코로나 블루를 해소하는 교육, 생명존중 인형극, 청소년 자살예방 활동가 양성을 위한 교육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따옴표(“ ”)’는 마음이 지치고 어려운 청소년과 가족을 위한 상담프로그램이다. 가족 대상 마음 위로 체험활동, 온라인 MBTI 검사, 온라인 또래 상담 등으로 구성해 청소년들이 직접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운영할 예정이다.

권준근(요한 보스코) 관장은 “코로나 사태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들이 이번 행사를 통해 조금이나마 지친 마음에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자살예방에 관심을 가지고 생명을 소중히 여기는 인식이 확산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문의 : 생명사랑센터, 02-834-1343∼4



도재진 기자 djj1213@cp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