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 단신] 지홍삼 개인전

(가톨릭신문)

수많은 점들의 연결은 선이 되고, 선은 또다시 면이 된다. 지홍삼(아나스타시아) 작가는 인간의 삶이 점과 같은 무수한 순간으로 이뤄지며, 그 순간의 연속이 선이 되고, 삶의 마지막 순간까지 이어지는 선들로 어떠한 면의 형상을 그리고 있음을 통찰한다.

그렇기에 지 작가는 개인전 ‘지금, 여기 그리고 멈춤’(now, here & pause)을 통해 지금, 여기에 잠시 멈춰 자신을 들여다보는 작업에 관객들을 초대한다.

5월 22~28일 서울 명동 갤러리1898 제1전시실.


이승훈 기자 joseph@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