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70명 담은 사제 인명록

(가톨릭평화신문)



이 땅에서 배출된 사제들의 인명록은 그 자체로 역사다.

「영원한 사제로…」는 1845년 8월 17일 김대건 신부 수품 이후 올해 2월까지 한국 교회에서 174년간 배출된 사제 6570명의 수품 기록을 집대성한 책이다. 교회사 연구가 이순용(마르코)씨가 엮었다. 전국 교구ㆍ수도회 한국인 사제, 외국교구 한국 출신 사제 등을 망라한 사제 인명록이다. 수품 날짜와 수품자 현황, 인명 색인, 외국인 성직자 수품록 등도 차례로 실렸다.

이정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