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단신] 「구약성경 입문2」

(가톨릭신문)
구약성경은 이스라엘 백성의 역사를 끊임없이 참조하는 작품의 총체다. 따라서 배경이 된 역사를 알아야 제대로 이해할 수 있다. 「구약성경 입문2」는 구약성경의 본문들에 관한 역사적이며 학구적인 입문서다.

성문서와 제2경전을 다루는 책은 구약성경에 관한 최신 연구를 집대성했다.

이 책의 특징은 가톨릭교회의 구약 경전 46권은 물론 동방교회의 경전들 가운데 가장 중요한 작품들까지 다루고 있다는 점이다.

또한 가톨릭과 개신교의 저명한 학자 22명이 참여, 가톨릭과 개신교, 정교회의 학자 모두가 읽을 수 있는 책이란 점도 의미가 있다.

책을 번역한 김건태 신부는 “이 입문서가 구약성경을 공부하고자 하는 모든 이에게 수준 높은 성경독서의 길로 이끄는 책자, 곧 하느님 말씀의 넓이와 깊이로 흠뻑 빠져들게 하는 책자로 자리하게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민경화 기자 mkh@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