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pbc TV ‘찬양으로 기도하는 사람들’ 사순음악피정

(가톨릭신문)


어느덧 사순 시기도 중반을 넘어서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외부 활동이 여의치 않은 지금, cpbc TV 프로그램 ‘찬양으로 기도하는 사람들’(연출 김태경 PD)은 다양한 음악과 함께 사순의 의미를 묵상할 수 있는 특별한 사순음악피정을 마련했다.

‘찬양으로 기도하는 사람들’은 원래 생활성가 가수들의 라이브 무대를 마련하고 방청객을 초대하는 프로그램이다. 하지만 6주간의 사순음악피정은 클래식, 생활성가 등 다양한 장르로 구성해 방청객 없이 녹화 방영 중이다.

3월 19일에는 ‘폴리포니 앙상블’이 무반주 음악을 선보였고, 3월 26일에는 ‘돔-앙상블과 오르간’의 실내악을 감상할 수 있다. 오르간 연주는 가톨릭대 성심교정 음악과 교수인 최호영 신부가 맡는다.

이어 ▲4월 2일 ‘나혜선(요셉피나)·가톨릭밴드 나무요일’ ▲4월 9일 ‘수님 수난 성지 주일 라이브 모음’이 예정돼 있다.

담당 김태경(아우구스티노) PD는 “코로나19로 힘들어하는 분들께 음악으로 조금이나마 마음의 위로를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본방송은 목요일 밤 11시고, 재방송은 금요일 오전 9시, 토요일 오전 11시, 월요일 새벽 3시, 화요일 오후 5시다.


김현정 기자 sophiahj@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