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1898

(가톨릭평화신문)


박은희 작가전, 11월 30일까지

박은희(요세피나) 작가가 25일부터 30일까지 서울 명동 갤러리 1898 제1전시실에서 전시회를 연다. 전시회 주제는 ‘Peace in Pieces(조각들 안에서 느끼는 하느님의 평화)’다. 박 작가는 하느님과의 대화를 통해 하느님 말씀이 어떤 의미인지 삶 안에서 찾고자 했다. 또한, 각자가 서로의 이익만을 추구하는 지금의 현실을 되돌아보자는 의미도 담았다. 작품 27점이 전시될 예정이다.

고성연 작가전, 30일까지

제2전시실에서는 25일부터 30일까지 고성연 작가가 ‘아프리카! 영혼도 쉬어가는 치유의 대지2’를 주제로 전시회가 열린다. 고 작가는 아프리카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고단한 삶의 모습과 아름다운 자연의 풍경을 표현하고자 했다. 작품 33점이 전시될 예정이다.

고 작가는 “코로나19로 몸도 마음도 지치고 힘든 때, 전시회를 통해 조금이라도 몸과 마음, 영혼이 잠시 쉬어갈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JU역촌동 청소년 사진전

제3전시실에서는 같은 기간 청소년 문화공간 JU역촌동(관장 피승윤 신부) 소속 청소년들이 사진전을 연다. ‘제5회 학교 밖 사진일기’다. 학교 밖 청소년으로서 바라본 세상을 사진에 담아냈다. 10명의 청소년이 전시회에 참여한다.

청소년 문화공간 JU역촌동은 (재)서울가톨릭청소년회 소속으로 청소년의 건전한 육성을 주된 목적으로 설립, 서울시에서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공교육에 준하는 평등한 학습권을 보장하기 위해 지정한 비인가 대안교육기관이다. 도재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