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시와 그림] 하느님의 손

(가톨릭평화신문)



세상이여, 아프냐?

나도 아프다

코로나가 아프고

경제가 아프고

정치도 아프다



그러나 우리에게는

하느님이 계십니다

우리를 구원하기 위하여

가장 가난한 인간이 되시고

십자가에 못 박혀 돌아가시고

부활하신 하느님 !

그 하느님이 계십니다



그러므로 친구여

하느님의 손을 놓지 마십시오

하느님과 함께 있으면

세상 모든 것을 이길 수 있나니

“보라, 내가 세상 끝날까지

언제나 너희와 함께 있겠다”(마태 28,20)



<시와 그림=김용해(요한) 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