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소영 개인전 ‘받아, 드림’

(가톨릭평화신문)
우소영 작 ‘나의 정원’, 2024.

우소영(마리아) 개인전 ‘받아, 드림’이 의정부교구 갤러리 평화에서 10일까지 개최된다. ‘받아, 드림’은 ‘받아들인다’는 동시에 ‘받은 것을 도로 드린다’는 의미로, 삶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저항하지 않고 받아들이려고 노력하는 가운데 하느님을 만난 작가의 체험이 녹아 있는 전시다. 갤러리 평화 부관장이기도 한 우 작가는 “최근 몇 년간 내게 일어난 일들을 기록한 일기와도 같은 전시”라며 “그래서 중구난방으로 느껴질 수 있지만 하느님 보시기에 좋은 열매이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회화·드로잉·일러스트 등 23점을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

윤하정 기자 monica@cp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