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경한 묘

황경한 묘성지와사적지

성지이름 황경한 묘
성지사진 previewImg
간략설명 두 살에 유배 당한 황경한의 애절한 사연이 깃든 추자도
소속교구 제주교구
주     소 제주도 제주시 추자면 신양리 산 20-1
전화번호 (064)742-3777
홈페이지
 
[사진/그림]   [자료실]
성지소개
제주항에서 북쪽으로 약 45km 떨어진 하추자도에는 황사영의 아들 황경한(黃景漢)의 묘소가 있습니다. 백서 사건으로 유명한 황사영은 1790년 다산 정약용의 맏형 정약현의 딸인 정난주 마리아를 아내로 맞이하여 1800년에 아들 경한을 낳았습니다. 1801년 신유박해 때 백서 사건으로 황사영이 체포되어 순교한 후 부인은 제주도에 관비로, 외아들 경한은 추자도에 노비로 유배를 떠나게 되었습니다.

젖먹이 아들마저 평생을 죄인의 자식으로 살아야 한다는 사실에 어머니 정난주는 유배 길에 호송선의 뱃사공과 나졸을 매수하여 경한을 하추자도 예초리의 갯바위에 내려놓았습니다. 하추자도에 남겨진 경한은 오씨(吳氏) 성을 가진 한 어부의 손에 의해 거두어져 그의 아들로 키워졌습니다. 장성한 경한은 혼인하여 두 아들을 낳았고, 그 후손이 지금도 추자도에서 살고 있다고 합니다.

낯설고 외로운 유배지에서 생을 다한 황경한은 사망한 후 신양리 남쪽 산의 중간 산등성이에 묻혔습니다. 황경한이 살던 오씨 집은 1965년 불타 없어졌고, 그때 그 집안에서 간직해온 경한의 젖먹이 때 옷이나 가첩 등도 모두 소실되었습니다. 제주교구는 1999년 제주 선교 10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하추자도에 있는 황경한의 묘소 주변 부지를 매입하여 소공원을 조성하는 성역화를 추진했고, 상추자도에 있는 추자 공소 신자들이 묘소를 돌보고 있습니다.
요일 시간 기타사항
10:00 공소예절

* 미사시간이 변동될 수 있으니 성지로 전화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위치 안내

교통 안내

<대중교통>

황경안 묘에 가려면 목포와 제주에서 배편을 이용해 추자도로 가면 됩니다. 상추자도에서 하선하면 순환버스를 이용해 하추자도로 가고, 하추자도로 가는 배를 타면 하선한 후 도보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 목포에서 출발할 경우 : 목포항에서 오전 9:10 또는 9:30 배를 타고 들어가면 됩니다.

* 제주에서 출발한 경우 : 제주 공항에서 공항좌석 100번 버스를 이용(약 10분 간격)하여 종점인 제주항 여객선터미널에서 하차합니다(약 30분 소요). 배편은 오전 10시에 출발해 1시간 정도 걸리는 쾌속선과 오전 11시에 출발해 2시간 30분 정도 걸리는 배 두 편이 있습니다.

* 배편 문의 : 한일 카페리호(한일고속, 제주 064-751-5050 완도 061-554-8000), 핑크 돌핀호(씨월드 고속훼리, 제주 064-758-4234 목포 061-243-1927), 제주항 여객터미널 064-758-4234, 목포항 여객터미널 061-243-1927, 상추자항 여객터미널 064-742-3513.

* 추자도 순환버스 : 대서 - 영흥 - 묵리 - 신양리 - 예초리(오전 7시부터 오후 9시까지 1시간 간격으로 운행, 추자교통 064-742-3595).

* 배편을 예약하기 전에 미리 확인하면 좋습니다.

http://www.jejutour.go.kr 제주 관광정보

http://www.hanilexpress.co.kr 한일고속

http://www.seaferry.co.kr 씨월드 고속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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