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교구 사목국, 작은 본당 재능 기부 도우미 모집

(가톨릭평화신문)


춘천교구는 교구 내 작은 본당의 사목을 돕기 위한 ‘재능 기부 도우미’를 모집한다.

춘천교구는 봉사자가 부족해 전례나 본당 사목이 원활하지 못한 작은 본당을 위해 신자들에게 봉사와 협력을 요청했다. 특히 어르신과 청소년 대상 음악, 미술, 건강체조, 부모 및 자녀 상담, 글쓰기 교실, 웃음 치료 등 다양한 재능을 나누고 도움을 줄 수 있는 도우미를 모집 중이다. 교구 차원에서 작은 본당 사목의 어려움을 돕고자 나선 것이다.

춘천교구 사목국장 김혜종 신부는 “어느 작은 본당에는 주일 미사에 신자 50명 정도만 참여하는데, 오르간이 있어도 미사 반주자가 없어 어르신들이 반주 없이 제각기 성가를 부르는 실정”이라며 “이처럼 봉사자 부족으로 전례나 본당 사목에 어려움을 겪는 작은 본당을 위해 재능 기부 도우미를 모집하니 신자 여러분의 관심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재능 기부 도우미 신청서는 춘천교구 누리방(www.cccatholic.or.kr)에서 내려받을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에 게시된 모집 내용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문의 : 033-240-6049, 춘천교구 사목국

이정훈 기자 sjunder@cp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