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치우치유’ 보며 신앙 문제 나눠보자

(가톨릭평화신문)
 
▲ 치우치유TV 진행자인 정치우 교장(오른쪽)과 허송연 MC가 대담을 나누고 있다. 새천년복음화사도직협회 제공

 

 

 

 


새천년복음화사도직협회(회장 임지은)가 12월 2일 유튜브 채널 ‘치우치유 TV’를 시작한다.

매주 월요일 구독자를 찾아가는 치우치유 TV는 새천년복음화사도직협회 산하 복음화학교 정치우(안드레아) 교장의 이름 ‘치우’와 병을 치료하고 심리적인 안정감을 준다는 의미의 ‘치유’를 합쳐 채널 이름으로 삼았다.

그리스도인에게 따스한 위로와 희망을 전하는 방송을 목표로 운영될 치우치유 TV는 구독자들이 좀 더 쉽고 재미있게 시청할 수 있도록 정치우 교장과 허송연(클라라) 아나운서가 편하게 이야기를 주고받는 형식으로 제작된다. 특히 신자들이 평소 신앙생활을 하면서 맞닥뜨리게 되는 문제들을 허심탄회하게 나누면서 그 답을 찾아간다.

치우치유 TV는 비신자들에게도 자연스럽게 다가갈 수 있는 내용의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오프라인으로 운영해온 복음화학교를 유튜브를 통해 해외에서도 시청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새천년복음화사도직협회 유튜브 팀장 박은영(로사)씨는 “명동 가톨릭회관 내에 촬영 공간과 10여 명의 자원 봉사자를 확보했다”며 “신자들이 신앙생활과 인간관계 안에서 받는 상처들을 해결해 주고 아픔들을 치유하는 데 콘텐츠의 핵심을 두겠다”고 설명했다.

프로그램 진행을 맡은 정치우 교장은 “치우치유 TV를 통해 평신도들이 자발적이고 능동적인 신자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치우 교장은 복음화라는 말이 낯설었던 1991년 새천년복음화사도직협회의 모태인 복음화학교를 설립해 평신도 재복음화에 헌신하고 있는 신학자이다.


이상도 기자 raelly1@cp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