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시와 그림] 삶의 이야기

(가톨릭평화신문)


들판에 홀로 서있는 나무

외롭고 힘들었습니다



그러나

숲속에 함께 서있는 나무들

기쁘고 편안했습니다



아아, 친구여!

우리 사람 사는 일이

어찌 이와 같지 않으리오



시와 그림=김용해(요한) 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