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총장 최준규 신부)가 제46회 가대문화상과 제17회 한센병문화상 시상식을 최근 개최했다.
가대문화상은 가톨릭대학보사가 매년 주최·주관하는 문학·예술 공모전으로 1980년 성심문학상에서 시작해 올해 46회째를 맞았다. 한센병문화상은 한센인에 대한 올바른 시각을 전하고자 2009년부터 가톨릭대 한센병연구소와 학보사가 함께 매년 주최하고 있다.
가톨릭대는 제46회 가대문화상 시·소설·수필·평론·사진 총 5개 부문에서 총 175편의 작품을 받았으며 그중 7편을 시상했다. △시 부문 박도현(회계 23)·가작 김도윤(경제 21) △소설 부문 가작 박여민(경제 20) △수필 부문 이은비(심리 21) 학생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평론 부문 당선 고다연(사회 24) △사진 부문 당선 노현종(의생명과학 21)·가작 김세호(미디어기술콘텐츠 21) 등 학생에게 시상했다.
제17회 한센병문화상에는 윤태영(국제 23) 학생의 수필이, 최우수상에 황연진(의생명과학 22) 학생의 시와 오예원(간호 25)학생의 소설이 우수작으로 선정됐다.
총장 최준규 신부는 “다양한 형태의 문학이 우리의 삶에 언제나 가까이 있기에 문학이 주는 삶의 원동력을 가지고 성장해나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문화적 감수성을 지니며 각자의 분야에서 재능을 갈고닦을 수 있도록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준태 기자 ouioui@cp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