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법인 가톨릭학원, 안동 산불 피해에 1억 원 성금
(가톨릭평화신문)
서울대교구 이경상 주교가 5일 안동교구청을 찾아 안동교구장 권혁주 주교에게 성금 1억 원을 전달하고 있다.
서울대교구 이경상 주교가 지난 5일 안동교구에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 1억 원을 전달했다.
학교법인 가톨릭학원이 마련한 성금으로, 법인 이사장인 정순택 대주교 명의로 전달됐다.
이 주교는 이날 안동교구청에서 안동교구장 권혁주 주교를 만나 "화마가 몰아친 급박한 상황 속에서도 교우들이 서로의 집과 성당을 지키기 위해 함께 물을 뿌리는 등 많이 애쓰시고 희생하셨다고 들었다"며 조속한 피해 복구를 기원했다.
이에 안동교구장 권혁주 주교는 "고통과 아픔의 시기에 함께하며 마음을 모아주심에 감사드린다"고 화답했다.
한편 서울대교구는 앞서 지난 6일, 교구 내 모든 본당에서 산불피해 구호를 위한 2차 헌금을 실시하며 피해 지역을 향한 연대의 뜻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