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서울가톨릭청소년회 산하 노비따스음악중·고등학교(교장 이상철 안드레아 신부)는 8월 26일 한국아동복지협회(회장 김요셉)와 아동복지시설 학생들의 자립·성장을 위한 음악 교육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학교와 협회는 ▲아동복지시설 출신 음악 전공 희망 학생에 대한 최우선 입학 자격 부여 ▲해당 학생들을 위한 맞춤형 음악교육 프로그램 제공 ▲전문 음악교육을 통한 학생들의 진로 개발과 자립역량 강화 지원 ▲음악 관련 진학·취업 정보 제공과 상담 등에 협력할 예정이다.
이상철 신부는 “보육시설 아동을 우선적 입학 대상으로 삼는 본교가 전국에 산재한 협회 산하 266개 보육시설에 학교를 알려 신압생을 지속적으로 충원하고, 음악 공부에 뜻을 둔 더 많은 아동에게 무상 교육을 제공하게 돼 뜻깊다”고 전했다.
노비따스음악중·고등학교는 음악에 재능과 관심이 있는 취약계층 가정 여자 청소년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2014년 세워진 기숙형 학력 인정 대안학교다. 어린 시절 세상에 남겨진 보육시설 청소년들에게 교육·자립 환경을 조성하고, 이들이 음악으로 삶의 가치를 발견하고 스스로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함께하고 있다. 학교는 ▲가톨릭 전인교육 ▲전문 강사진의 체계적 집중 교육 ▲적성에 따른 음악 관련 직업 교육 ▲음악 외 전공을 택하더라도 상급 학교 진학을 할 수 있는 일반 교과 기본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한국아동복지협회는 한국 아동·청소년 복지 증진 기여를 목적으로 1952년 설립된 전문적 아동복지사업 수행 기관이다. 전국 아동복지시설 발전과 합리적 운영 관리를 위해 ▲아동복지사업 종합계획에 따른 회원 협조 및 지원사업 ▲시설 아동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대정부 정책활동 ▲지역사회 아동복지 증진을 위한 아동복지시설 다기능화 지원에 관한 사업 등 다양한 역할을 펼치고 있다.